무한도전 김태호PD 하차확정, 큰 변화를 맞은 무도팀

올것이 왔나 봅니다.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12년만에 무한도전을 하차하게 됩니다. 

김태호PD의 하차설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이적설 부터 말이 많았습니다.

토토가 시즌3 H.O.T 편 이후에 하차한다는 말이 워낙 많았었는데요.

파업이후 MBC 최승호 사장이 취임후에 무한도전의 시즌제를 언급하기도 했었습니다.

과연 이처럼 MBC의 광고수익에 큰 영향을 주는 프로그램을 시즌제로 할 자신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영향때문일까요? 시즌제 이야기 보다는 김태호 PD만 하차하게 되어버렸네요.

MBC 권석 예능본부장은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연출을 그만둔다고 공식확인해 주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휴식이 좀 많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12년동안 쉼없이 매주 특별한 아이템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던 무한도전 팀이었기 때문이었는데요.

김태호 PD의 후임으로는 최행호 PD가 무한도전의 새로운 수장이 되어 이끈다고 합니다. 최행호 PD는 나혼자산다와 우결 등을 연출했습니다.

김태호 PD가 하차한다고 해도 크리에이터 등으로 무한도전 관련 업무를 이어간다곤 합니다. 하지만 연출에 직접 개입하지는 않겠죠.

김태호 = 무한도전

어떻게 보면 이 공식은 떨어지지 않을 공식이었는데요, 이렇게 되니 좀 뭔가 시원섭섭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그의 피곤함(?)을 조금 격려해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김태호PD가 연출하는.. 무한도전이 아닌 프로그램도 한번 만나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응원합니다 김태호PD! 무도 맴버들도 파이팅 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