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힐튼 도쿄 숙박 및 조식부페, 호텔 수영장 이용후기

사실 요즘 여행할때는 호텔보다는 에어비엔비로 저렴하게 숙박 하는것을 선호하고 있는데요.

호텔의 비싼 비용을 아껴서 더 많이 먹고, 더 많이 보자는 주의를 가지고 있었지만

저도 문득 이럴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그래도 한번 비싼 호텔에 묵어 봐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힐틀 도쿄호텔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생겨먹었습니다.

신주쿠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지도 상으로는 니시신주쿠 역이나 도초마에 역에서 내리시면 가깝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근처는 힐튼호텔 뿐만 아니라 하얏트 리젠시 등 호텔들이 꽤 있습니다.

객실은 제일 기본객실을 이용했는데요.

그러함에도 가격..정말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물론 조식포함 이었지만.

야간에는 이런 모습이네요.

핸드폰 카메라 라서 화질 정말 멋지네요 ^^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했던 부분이 바로 조식부페 였습니다.

조식 부페가 정말 잘 갖추어져 있더라구요.

특히 연어를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아침에 연어를 실컷 먹은 ^^;;

정말 푸짐하죠?

어설픈 조식이 아니라 진짜 맛있었던 조식이었습니다.

이어지는 부대시설 이용후기 인데요.

헬스장은 24시간 이용가능합니다. 사람이 있던 없던 24시간 이용가능하구요.

수영장은 새벽 6시 부터 밤 10시까지만 이용가능한데.

꼭 수모를 챙겨야 합니다. 수영복이야 뭘 입든 개인자유겠지만 수영모가 있어야지 입장이 가능한데요.

하지만 수모는... 호텔에서 빌려준답니다 ^^;;

남자 탈의실 내부 입니다.

수영하겠다고 하니까 이렇게 1개 빌려주더라구요.

사용후 반납해야 됩니다.

남자 목욕탕 입니다.

사이즈가 굉장히 작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일본 특유의..그 대나무 향이라고 해야하나요? 편백나무향?

정말 좋았습니다.

사우나도 작지만 만족스러웠습니다.

실내수영장인데 작습니다. 2개 레일 밖에 없구요.

수영하고 있는 반대쪽에서 헬스장 통유리가 수영하는 사람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ㅋㅋ

(다소 민망)

새벽에 이용해서 그런진 몰라도 수질 상태는 나름 만족했구요.

서양인들이 새벽 수영하러 많이 오더라구요.

전반적으로 5성급 힐튼 도쿄 호텔 만족스러웠습니다.

힐튼호텔 체인이 아마 도쿄에만 5개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 힐틀 도쿄 신주쿠가 아마 제일 오래된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객실이 오래되거나

더럽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구요.

또 상대적으로 한국인들에게 불친절 하다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는데

전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 친절하게 잘 이용 받았습니다.

왜 사람들이 비싼 호텔에 묵는지 알것 같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