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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본 도쿄 미슐랭 3개의 오노지로 스시 롯폿기점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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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 왕국 일본 여행을 하면서 진짜 맛있는 스시. 제대로 된 스시를 한번 먹어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알아보다가. 오노지로라는 일본 스시장인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그의 제자들이 널리널리 퍼져 미슐랭 별들을 독차지 하는 스시집을 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노지로 할배가 하는 스시집은 어떨지 궁금했는데요.


지로 스시 본점은 일본의 아베총리나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도 왔던 곳인데 예약을 2달 전이나 받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차선으로 2003년에 열었다는 그의 차남인 오노 다카시가 롯폿기에서 운영중인 '스키야바시 지로 스시'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엄밀히 이 집은 차남이 운영하는 집이기 때문에 미슐랭 3개의 레스토랑이 아닙니다.(아닐겁니다 아마)



실내는 정말 작습니다. 앉을수 있는 의자는 총 6개 이고,

테이블은 2개 인데.

전면 예약제라서 그런가 테이블에 손님을 앉히지는 않더라구요.

즉 BAR에서 손님과 마주하면서 음식을 받는 구조였습니다. 무조건.



자 중요한건 아마 맛일텐데요.

전 평소에 스시를 좋아하는데.. 뭐랄까.

생선 특유의 맛을 잘 살린 스시맛이다.. 그정도? 로 표현할수 있을것 같은데

이게 무슨 진짜 감동의 맛~ 그런건 잘 모르겠더라구요 솔직히.

아직 미각 수준이 덜떨어져서 일까요? ㅠ



지로씨가 하나하나 설명해 주면서 스시를 놓아주지만

전 이 가게의 가장 불편한 점은

오너인 지로씨가 매우 불친절하다라는 점입니다.

표정부터 행동부터 스시를 놓거나 설명하는 것까지

모든게 손님을 배려하는 입장이 아닌 "내 음식을 먹으려면 그만한 가치 있는 사람이 와야된다"라는 그런 무언의 재수없음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그렇다면 맛이라도 있던가.. 그렇게 뛰어난 맛이라고도 할수도 없었거든요.

더문제는..



이놈의 가격이겠죠 ^^ 에비스 맥주 2병 먹은걸 제외하면 1인당 25,000엔의 가격인데

오직 스시만 12피스? 14피스 나오는데 25,000엔이면 스시 1피스당 20,000원인 샘인데..

이건 좀 거품이 아닐지.....

그만한 대접도 못받은것도 못받은거니와... 스시집 가면 잘 나오는 그 조개 된장찌개 그런것도 없고.. 솔직히 오사카 하루코마 스시보다 못한 맛이었습니다.

결론 =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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