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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썰전, 1987 당시의 이야기, 지방선거와 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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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썰전은 시의성에 맞게 1987년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유시민 작가, 박형준 교수 그리고 특별 게스트로 민주당 전 원내대표이자 요즘 자주 미디어에 나오는 듯하신 우상호 의원도 함께 나왔습니다.





민주화 운동 당시의 그 유명한 사진 떄문에 자주 등장하는 두사람 이죠. ㅎ





영화 자체가 약간 사실을 100% 반영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부검을 하자던 최환 검사도, 그리고 교도소 보안계장 이었던 안유씨도



평가가 엊갈리는게 사실인데요.





그래서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께서는 이 영화를 볼 준비가 안되었다고 말씀하시기도 하셨죠.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오늘 유시민 작가가 한 이야기가 정말 마음에 와 닿았는데요.



사람이 언젠가는 한번은 쓸모가 있다는 것이죠.



비록 옳지 못한 행동을 했더라고 한들 그나마 최소한의 인간다움을 지켰던



최환 검사나, 안유 보안계장이 있었기에 박종철 열사 사건이 전국적으로 알려질수 있지 않았나 하는 것이었죠.



뭔가 인생을 그리고 삶을 오래 살아온 깊이에서 느껴진 말 같았습니다.





우상호 의원은 민주화 운동 이후 각자의 노선(?)을 택한 사람들에 대한



섭섭한 감정이 아직도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에게 그런 감정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겠지요.





영화 속 고창석씨의 캐릭터는 비록 1987년과는 다른 시대지만 김주연 기자와 김태홍 민언협 사무국장의 캐릭터를 섞은것 같다고 유시민 작가는 생각했고





박형준 교수는 동아일보의 김중배씨를 거론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ㅋㅋㅋ



방송 출연 잘 안해본 우상호 의원이 JTBC에서 동아일보 이야기 해도 되는지 대뜸 이야기 하네요.



아이고~ 의원님 ㅋㅋㅋ 지금이 어느시대 방송인데 그런걸 따져요 ㅋㅋㅋ 귀엽네요.





방송 선배인 유시민 작가가 잘 이끌어 줘야 것네요 ㅋㅋ





참 이것이 아이러니 한건데요, 역사의 아이러니.



민주화 운동으로 힘들게 얻어낸 직선제. 그 직선제로



우리 국민들은 노태우를 뽑았죠! ㅎㅎ





30년전 개헌으로 얻은거라곤 헌법재판소의 신설.



그 이외의 것은 유신헌법 이전의 헌법으로 되덜아 간것.





국회 개헌특위에서 나온 보고서도 무슨 사회주의 어쩌구 저쩌꾸



조선일보와 자유한국당이 소설을 쓰고 가짜뉴스 만들고 있는데요.



저기... 개헌특위 위원장이 자유한국당 이신건 아시죠?



이 말에 조금 아차 싶었던게



아무래도 개헌 투표가 지방선거와 같이 이루워 지면 국민들의 투표 참여율이 높아질테니



투표 참여율이 높아지면 자유한국당에게는 분리하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과와 개헌 투표를 분리시키고자 하는게 자유한국당의 마음이라는 것인데요.



듣고보니 빼도박도 않게 딱 그럴것 같네요.





아무래도 올해 지방선거를 통한 개헌은 힘들겠죠.



그렇다고 국회 개헌특위가 지금이 1월인데 6월 지방선거까지



어떤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도 어려울 듯 보입니다.



아무래도 문대통령 신년회견에서 피력한 것처럼 국회의 동의를 얻을수 있을 정도의



소폭 개헌이 이루어 질수 있던지 아니면 아예 개헌이 안되던지 하겠지요.



4월 5월 즈음 되면 지방선거와 개헌이라는 주제로 정치권이 또 들썩일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썰전 감상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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