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 오리탕이 유명해? 영미오리탕 후기

광주 여행 다녀왔습니다.

매번 여행을 가면 그곳의 맛집을 검색하기 마련인데요.

광주에는 오리탕이 유명한가 보더라구요?

특히 이집 영미오리탕이라는 곳이 엄청 유명해서 방문했습니다.

 

가게 외관에서만 보이는 여러가지 방송에 출연한 이력들..

유명한 곳이 맞기는 맞나 봅니다.

 

 

매장에 가면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는데요

일단 번호표를 받으셔야 해요. 그리고 전화번호 등록하면

제 차례가 오면 전화를 주시더라구요. 대략적인 대기시간도 알려주셨습니다.

친절하셨어요.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나왔었군요.

1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입장했습니다.

 

 

미나리 철인가보죠?

싱싱한 미나리를 한가득 주셨어요.

 

 

기본찬들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 김치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직접 담근 김치 느낌 낭낭.

 

 

크~~~ 녹진한.. 국물이..

보양식의 느낌이 스멜스멜..

 

 

광주에 왔으니 광주 소주도 한잔 먹어줘야겠죠? ㅎㅎ 잎새주 오랜만에 먹는것 같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했습니다.

가게 일하시는 분들이 모두 매우 바빠보였지만 친절하셨고 잘 응대해 주셨어요.

오리고기는 원래 약간 삶으면 질기긴 하잖아요. 뼈다귀 해장국 마냥 뼈와 살이 잘 분리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안발라 진것도 아니었습니다.

특히 국물과 함께 먹는 미나리가 일품이었습니다. 먹고 나니 배가 든든하더라구요.

한가지 단점 아닌 단점이 있었는데ㅋㅋㅋ 와우! 손님들이 엄청 크게 대하를 하면 다 울리더라구요.

제 뒤에 한 8명 앉은 아재들이 정치 부터 경제 이야기를 나눴는데ㅋㅋ 먹다가 기빨려 죽는줄 알았습니다ㅋㅋㅋㅋㅋ

하지만 모든분들이 친절하셨으니!! 저는 만족! 또 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