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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알쓸신잡 시즌2 종영, 그리고 유현준 교수에 대한 인식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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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 흑흑흑 썻던 글이 다 날라가 버렸네;;



다시 쓰는중..



알쓸신잡 시즌 2가 종영되었다.



원래 부터 유빠 출신인지라 유시민을 워낙 좋아해서 보기 시작한 알쓸신잡이었는데 어느순간 부터는 잘 안보게 되었다.





특히 시즌2가 좀 그랬던것 같은데, 게다가 방송 초반에 알려진 잡학박사 유현준 교수의 과거 현실감 없는 정치의식에 좀 비호감 스러워서 안본것도 있고 뭐...



물론 그의 페이스북은 닫았다. (이젠 인스타를 하는것 같던데)



그런데 돌이켜보면 그냥 이 프로그램 자체의 재미로만 본다면 유현준 교수가 참 시즌2에서 예능 캐릭터 역할을 많이 해준것 같다.





중간중간에 웃음 포인트 라던지..하는것들 그리고 심도 깊은 건축이야 엉뚱한 건축 이야기들(진시황이랑 파라오가 싸우면 누가 일까 하는 것들)이 이번 시즌2의 꽤 큰 재미 역할을 담당했던것 같다.



물론 우리 유시민 작가와 황교익 선생은 말할것도 없었고, 장동선 박사가 조금 묻힌것 같은 느낌도 없지 않았지만 사람 자체가 너무 순수하고 선해보여서 참 보기 좋았달까?





과거에 썻던 안드로메다 정치의식은 어쩔수 없지만 지금 와서는 조금 변하지 않았을까? 하도 인터넷에서 욕을 많이 먹는것 같아서 뭔가 이런 쉴드의 글을 한번 써보고 싶었다.



물론 이것도 방송이라는 미디어가 포장하는 이미지의 힘이 큰것도 있겠지..(대표적으로 강용석..)





어쨋든 이제 시즌 2가 끝이 났으니 시즌 3를 만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시즌 3에서도 건축과 같이, 그리고 지난 시즌의 문학과 같이. 뭔가 우리가 일상에서 접할수 없는 정보를 전달해주는 잡학박사를 또 만나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



어찌 갈수록 인문학은 소외받는 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가치를 점점 인정받는 듯한 세상속에서 살고 있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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