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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인정할만한 뻔한 이야기. 그런 이야기라면 어떻게 보여주고 들려주느냐가 중요할것 같다.
뮤지컬 영화들은 대게 다 그렇지 않을까?
정말 라라랜드 이후에 모처럼 반가운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을 보았다.
사실 레미제라블 이후의 또한번의 뮤지컬 영화로 다가온 휴잭맨의 출연이라서 더 기대되었다.
생각보다 긴 러닝타임을 어떻게 청각과 시각을 즐겁게 해줄까 기대했다.
특별히 줄거리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지만 그냥 뻔한 이야기다.
그 속에서 발생하는 갈등도 뻔~ 한 이야기고, 다 뻔하디 뻔 한데
영화의 스토리를 이어가는 그 음악들은 결코 뻔하지 않았달까?
한곡 한곡을 되게 집중해서 보고 들었는데 그냥 영화를 보는내내 마음이 참 편안하고 좋았다.
그리고 그 오페라 가수로 나오는 영국여자... 와 진짜 시대적 배경을 무시하는 미모에 더 깜놀했다랄까.. 역시 미인은... 시대와 상관이 없지.
좌우지간 요즘같이 볼 영화가 많은 시기에 이런 뮤지컬 영화 한편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휴일에 볼거라면 하루에 다른 영화와 같이 두편 연속 보는건 어떨까? ㅎㅎ
추천합니다!
p.s 그나저나 영화를 보는 내내 자꾸 휴잭맨의 얼굴에서 로건이 떠오르고 오버랩 되서 뭔가 안쓰럽게 느껴진 이유는 뭘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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