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턴 1-2화 후기, 너무 자극적인것 같은데

어제 고현정과 이진욱이 출연한것으로 화재가 된 SBS 드라마 리턴이 첫 방송되었습니다.

1-2화를 묶어서 방송했는데요.

이 드라마가 32부작으로 알고 있는데 1부 약 35분, 2부 약 30분.

왜 이렇게 방송하는지 모르겠네요.

한 회를 좀 꽉 채웠으면 좋았을텐데 좌우지간 오늘은 연달아서 3-4화가 방영될 예정입니다.

드라마는 TV 법정쇼 리턴을 진행하는 최자혜(고현정) 변호사와

강력계 형사 독고영(이진욱)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인데요.

어제 1-2화에서 사건이 하나 터졌죠.

바로 한은정의 죽음이었는데요.

어제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부자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종의 그들만의 세상을 그렸습니다.

이 부자들은 남 험담할때 불어로 한다고 하는데

그거 생각나더라구요 ㅋㅋ 그 고현정이 신세계로 시집가서

그집사람들이 불어로 뭐 대화했다? 뭐 그런 루머 있었잖아요 ㅋㅋ

이진욱은 진짜 잘생겼네요.

고현정도 너무 이쁨.

근데 연기가........ 전 고현정 연기를 한번도 싫어한적이 없는데

리턴에서의 캐릭터 때문일까요? 뭔가.. 말하는게 좀 어색하게 느껴졌어요.

마치 세상 모든 이치를 아는 사람의 말투랄까요? ㅋㅋ

그리고 정말 꼴배기 싫었던 봉태규.

철부지 악역인데요.

뭐...드라마 보다 더한게 현실이라고 하니

리턴에서 그려내는 상류층 사회의 모습은 실제로 저렇겠죠?

한은정은 BAR를 운영하고, 불어도 잘하는 엄청 매력적인 캐릭터로 그려질줄 알았는디

한낱 남자 떄문에...뭔가 메달리는 모습이 좀..... 좀... 캐릭터가 아깝달까요?

아니나 다를까 특별출연이더군요.

자기 와이프가 자기 친구랑 뽀뽀를 해도 이상할게 없는 상류층 사회.

ㅋㅋㅋㅋㅋ 근데 이드라마 15금인데 좀.. 15금은 넘지 않았을까요?

뭐 요새 중학생들도 다 알긴 알겠지만.

심지어 약하는 캐릭터 까지 등장 ㅋㅋㅋ

완전 막장에 막장 같은 스멜... ㅋㅋ 자해까지 함.

자..오늘 방송될 3-4화는 어떻게 전개가 될까요.

1-2화는 좀 심심하고 자극적이면서, 입체적이지 못했다라는게 제 생각인데

3-4화에서는 고현정이 박기웅의 변호사가 되는것 같던데..(또 박기웅이 실제로 한은정을 죽인것 같지는 않고..)

이 드라마의 전개를 조금 기대해 보겠습니다. 근데 단순히 이 살인 사건 하나로 32회를 끌고 나갈수 있을까요??

다른 또 에피소드들이 있겠죠?

작품 잘 고르는 고현정인데.. 이번 작품은 뭔가 처음부터 좀 그러네요 ㅋㅋ 개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