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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이 3주간의 결방을 끝내고, 원년맴버인 이철희 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합류 했습니다. 노회찬 의원이 그렇게 된 이후에 출연자를 찾던 제작진은 이철희에게 "어려울때 도와달라"라고 이야기 했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썰전이 낳은 최대의 스타이자 최대 수혜자 이기 때문에 어려운 요청을 거절하지 못하고 수락한것 같습니다.
그로인해 지난주 목요일 썰전이 방영되었는데요. 전체적인 제 감상은 "역시 깐죽은 이철희"라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 깐죽거리는 말투로 핵심을 명확히 말하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구요. 무엇보다 박형준 교수의 헛소리도 사전에 차단되니 즐겁더라구요. 더불어 약간의 개그감도 있는 것 같아서 정치 9단 박지원 의원을 얼음땡 시키는 모습도 묘한 코미디였습니다.
썰전은 어찌보면 우리나라 시사예능의 원조격이자 정치적인 영향력도 남다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유시민 작가의 빈자리를 잘 채워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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