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한도전은 면접의신 편으로 꾸며졌습니다.
2018년 새해, 보통 상반기 공채가 2월 3월이면 뜨는데요.
청년 실업률도 갈수록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꽤나 시의적절한 소재를 던진것입니다.
면접보는 기업의 실제 이름은 나오지 않았지만
대충 짐작할수 있었는데요? 넥슨, 배달의 민족(우아한 형제들), 그리고 해태제과 인것 같습니다.
조세호의 아버지는 한국 IBM의 전무까지 했던 분으로 익히 알려져 있죠.
실 이 주제에 대해서 조금 실망 스러운 점은
청년 실업률과 취업이라는 문제가 굉장히 큰 사회적 이슈고 문제인데
너무 가볍게만 다뤄진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조금 들었습니다.
물론 취업이라는 소재가 왜 무겁기만 해야할까 할수도 있겠지만
오늘 무도에 보여준 취업에 대한 팁들은 그닥..팁이라고 볼만한 것들은 없어보였달까요?
되려 무한도전이 해당 기업을 홍보해준 꼴 밖에 안된것 같은 방송 같았습니다.
더군다나 설정 자체가 이미 고령의 맴버들이 신규 입사자로써 그것도 직무와 전혀 관계도 없는 기업에 입사지원한다는 콘셉 자체가 재미를 반감 시킨것 같습니다.
조세호의 프로봇짐러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무거운 면접 자리에서 옆의 상대방이 웃거나 하는 모습도 불편했고
그리고 박명수 같은 경우는 정말 하나도~ 간절하지 않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굳이 이러한 소재를 선택했다면 왜 이렇게 풀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쉬운 소리를 할수 밖에 없었는데요.
면접에 대한 팁을 주거나, 취업에 관한 어떤 핵심적인 무언가를 제공하거나 그럴거 없이
보는내네 뭔가 알맹이가 빠져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뭐 무도가 맨날 재미있을수도 없을 노릇이니까요.
다음주 한시간전 특집은 예고편만 보면 재미있을것으로 보여지니 기대가 됩니다 ㅎㅎ
(MBC 기상캐스터로 나온 이유가 있었군요 ㅎㅎ)
아무쪼록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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