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호텔 첫방, 나도 한번쯤은 저런 곳에서를 생각하게 한다

여행과 휴식, 그리고 나를 모두 혼합한 예능

tvN에서 새로운 예능 달팽이 호텔을 방송했습니다. 메인 MC는 이경규, 성시경, 김민정 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경규옹은 요즘 정말 예능활동 왕성하게 하는것 같은데요. 대단하다 싶습니다. 우리나라 예능은 점점 진화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현재의 예능의 트랜드는 '여행'과 '휴식' 그리고 '나'에 맞춰져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런점에서 달팽이 호텔은 최근의 예능트랜드를 모두 적절하게 보여줄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예를들면 효리네 민박대신 호텔을 보여주고 있고, 쉐프의 요리대신 호텔직원들의 식사를 성시경이라는 MC를 통한 달콤한 음악과 특별한 게스트들 그들의 이야기와 일상과 삶까지 많은 것들을 적절하게 엿볼수 있는 예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도 한번쯤은 작은 팬션의 주인이었으면

강원도 정선의 특정 건물을 CJ측에서 매입을 한건지 리모델링만 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절한 리모델링으로 아주 멋진 객실이 탄생했습니다. 비록 호텔의 화려함은 없지만 뭔가 소소하면서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방들을 보고 있자면 이내 나도 저런곳에서 묵고 싶다 거나, 나도 저런곳에서 운영하면서 살아보고 싶다라는 대리만족감을 느끼게 합니다.

따뜻한 예능으로 발전되기를 기대

달팽의 호텔의 컨셉은 여행과 휴식에 맞춰져 있는것 같습니다. 바쁜 현대사회인들에게 필요한것은 휴식과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보는 일인데 그것을 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 바로 여행일 것입니다. 본격적인 게스트들의 모습은 다음주에나 방송이 되겠지만 첫방송에서 느껴지는 냄새는 따뜻한 예능이 될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TV에서 자주 볼수 없는 분들도 볼수 있는것도 좋구요. 앞으로 본방 사수하면서 기대해 보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 달팽이 호텔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