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썰전에서는 최근 이슈가 된 다스의 녹취로 문제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녹취속에서 언급한 140억은 도대체 도곡동 땅을 판 돈인지
BBK 투자금을 회수한 돈인지
알수가 없는데요.
언론에서는 계속 저마다 단독 보도라는 기사만 나오고 있을 뿐입니다.
유시민 작가도 말합니다.
복잡해서 정리가 안된다고.
사실 정리가 안된다는 것은 그만큼 실체가 아직도 가깝지 않다고 볼수도 있을것입니다.
지난주 유시민 작가는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전직 대통령을 소환하는 것이 모양상 좋지않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명박 대통령의 소환도 올림픽 이후가 될것이라고 합니다.
이건 유작가 파워 인가요? ㅋㅋ
중요한건 검찰 수사의 방향이 다스의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느냐에 따라서
MB에게 죄를 물을수 있느냐를 따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의원이 검찰에 소환되었는데요.
이상득씨 까지 소환된 마당에
이제 곧 이명박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날로 머지 않았습니다.
원세훈 국정원장은 왜 이상득 의원에게 돈을 줬을까..?
미스테리 이긴 한데요.
그당시 우리 국정원이 인도네시아 가서 도청장치 달다가 걸린 멍청한 일로
원세훈 국정원장의 입지가 좁아지자 혹은 사퇴 압력에 몰리자 이상득 의원이 뒤를 봐줄게 아닌가 하는 추론을 하고 있습니다.
뭐랄까 오늘 MB맨 박형준의 논조는...
다스는 MB것이 맞다고 인정하는 늬앙스 였습니다.
MB께 맞지만 전적으로 MB것이 아닌 가족계열의 회사다 뭐 이런...느낌으로 이야기 하더군요.
(언제는 아니라며!!)
한편 해외에서 인정받는 우리 스포츠 이슈를 다뤘는데요
호주 오픈 4강에 진출한 정현 선수와
베트남 축구 돌풍의 주역 박항서 감독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테니스가 워낙 서양인들 위주의 스포츠고
1위와 20위의 실력 차이는 크게 나지 않을지언정 상금 차이는 어마어마 하다고 합니다.
유시민 작가는 이번에 정현선수를 보면서 박세리 선수가 생각 났다고 하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박세리 선수 이후에 박세리 키즈들이 LPGA를 석권 하고 있으니까요.
독일도 비슷한 사례가 있구요.
이번 정현선수를 계기로 한국에서도 테니스 붐이 일어나고
제 2, 제3의 정현이 나타나 10년 뒤에는 돌풍을 이룰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더군요.
재밌는건 정현 선수가 그렇게 발에 물집이 잡히면서 까지 경기를 했던것은
4강에 진출 할줄 몰랐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자
그리고 경기 일정 자체를 잘못 잡았음을 지적했습니다.
물론 정현선수도 인터뷰를 통해서 본인이 여기까지 오리라 예상 못했다고 했죠.
한편 베트남에서 영웅 대접받고 있는 박항서 감독!!
베트남의 히딩크!!!!
우리나라와 약간 비슷한 전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베트남이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그동안 억눌려 있던 가슴속의 무언가를 폭발 시킬수 있는 계기가 되었떤것이라는 평가를 했는데. 수긍되는 부분 입니다.
물론 박항서 감독의 리더쉽도 뛰어났겠죠. 당연하죠!!
우리나라에 인재가 없는것이 아니라
인재를 알아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는 유시민 작가의 말을
스포츠 연맹들은 뼈 있게 들어야 할것입니다.
한편 빙상계의 적폐를 이야기 합니다.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를 폭행 하는 일이 벌어지는가 하면
실력이 우수한 선수가 떨어져서 선발 되기도 합니다.
김연아 선수때 부터 빙상연맹 하는짓이 참.. 거지같았는데요.
전혀 변할 기미가 안보이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오늘도 유익했던 시사예능 썰전 이었습니다!
(이제 블랙하우스 재방 보러 가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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