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4,900원 네이버 맴버쉽 이용후기

 

최근 네이버의 행보를 보고 있자면 뭔가 자신감 같은게 느껴집니다.

네이버라는 거대한 플랫폼 위에서 모든 것들을 잠식해 간다랄까요?

네이버통장이나 네이버맴버쉽도 그런 자신감의 연장선 같은데요.

얼마전 출시된 네이버 맴버쉽을 이용해본 후기를 몇가지 말씀드립니다.

먼저 이용요금은 월 4,900원 입니다.

4,900원에 4가지 네이버 서비스를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처음에 저는 네이버 클라우드랑, 바이브 300회 이용만 해도 이득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생각해 보니 300회는 너무 작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네이버 클라우드 100GB 이용요금이 월 3,000원인데요.

네이버 맴버쉽이 월 4,900원이죠. 그럼 1,900원짜리 무슨 이득을 보느냐?

전 시리즈on으로 주로 방송 같은것을 봅니다. 놀면뭐하니 같은 콘텐츠들을 실시간으로 보는데요

이용요금이 회당 1,650원 정도 되는데 네이버에서 월 3,300 캐쉬를 주니

월 2회정도는 방송을 무료로 그냥 볼 수 있습니다

웹툰도 마찬가지 인데요.

저는 월요웹툰 신의탑을 매번 미리보기로 쿠키 2개씩 결제해서 보곤 했었는데요.

지금은 휴재중이라..ㅠㅠ (작가님 빨리 돌아오세요)

네이버에서 월 20캐 쿠키를 지급하니까 월 10회 웹툰 대여가 가능합니다.

제가 가장 쓰지 않는 기능은 오디오클립인데요.

이건 진짜... 안쓰게 되더라구요. 차라리 바이브 300회 말고 그냥 스트리밍으로 제공해 주면 좋겠는데

그러면 네이버가 너무 손해겠지요?

전반적으로 이런 묶음 세트가 이용자 입장에서는 크게 손해될제 없습니다.

네이버 서비스들을 자주, 매일, 주로 이용한다면 말이죠.

게다가 네이버페이 역시 추가 적립을 제공하니 잘만 이용한다면 충분히 이득을 볼수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소비자는 이러는 사이에 본인도 모르게 좀 더 네이버의 서비스에 잠식되고 있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