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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

YG의 착하게 살자, 꽤 진지하고 잘 짜여진 리얼리티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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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착하지 않을것(?)같은 YG에서 죄를 짓지 말고 착하게 살지 말자라는 내용의 예능을 선보였습니다.



믹스나인 이후로 JTBC와 관계를 맺고 JTBC에서 방송이 되는데요, 제작은 YG에서 맞고 있습니다.



YG로 이적한 무한도전의 제영재PD, 진짜사나이의 김민종PD의 YG 진출 후 첫 예능론칭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세트 촬영이 아닌 실제 경찰서, 교도소의 상황을 리얼로 담았는데요.



출연자들의 교도소로 가게되는 그 상황 마져도 리얼로 만들어 내려고 했습니다.



그 완성도가 어느정도냐면 김진우와 유병재를 교도소로 보내기 위해 이상한 외국인 프로그램을 기획 하는가 하면



권현빈을 교도소로 보내기 위해 빅마마 이혜정 까진 나오는(예고편에 보이시더라구요) 요리프로그램을 기획합니다.



프로그램 내에 프로그램이 있는가 하면 프로그램 내 재판을 엿볼수 있고, 그 재판을 하기 위해 여러명의 변호사 군단까지.



뭔가.. 준비를 엄청 많이한것 같다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방생활 이후의 교도소라는 배경적 특성과



영화 신과함께 이후의 이승에서 죄짓고 살지 말자라는 그런 메세지를



적절하게 혼합한게 바로 이 프로그램 착하게 살자 인것 같다라는 느낌입니다.



꽤 시의적절하게 등장한 프로그램 입니다.



프로그램의 무게 만큼이나 마냥 웃긴 예능은 아닌데요.



리얼리티 속 소소한 재미들을 발견하고, 또 진지한 생각도 할수있는 그런 예능이 될듯합니다.





출연자는 김보성, 박건형, 유병재, 권현빈에 이어



아마 다음주에는 김종민과 돈스파이크도 나오겠죠?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제작진이 여러가지로 머리를 참 많이 써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범죄의 발생 -> 교도소 -> 변호사 -> 재판 -> 교도소 생활로 이어지는



즉 전체적인 틀을 잘짜야 프로그램이 재미를(여기서 말하는 재미는 비록 웃기지 않더라도) 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비교적 만족 스러운 첫 방송이었습니다.



범죄를 저질렀을때 교도소를 가게되는 그 과정 모두를 다 보여주는것이



어쩌면 자칫 지루할법도 했는데, 출연자를 속이는 과정에서도 소소한 즐거움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또 실제 교도소의 일상을 일반인들이 접하게 될 앞으로의 방송이 조금 더 기대가 되는데요.



YG의 믹스나인 폭망 이후 '착하게 살자'가 JTBC에서 YG 예능의 자존심을 세워줄 수 있을지 두고 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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