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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재미가 없는 드라마 리턴. 고현정의 작품선택 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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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SBS 드라마 리턴 5-6화가 연속 방송되었습니다.


근데 제가 요즘 드라마를 잘 안봐서 모르겠는데 30분, 30분으로 2개 방송하는게


이게 각각 다른 화라고 할수 있는건가요?


아니면 원래 SBS 드라마가 이제 이렇게 30분 30분을 연속방송 개념으로 잡는건지


좀 의아하게 느껴집니다.



고현정

이진욱




평소 배우 고현정의 작품을 보는 눈을 조금 높게 사는편입니다.


고현정이 SBS 드라마 봄날로 복귀한 이후 그녀의 작품들 중


재미없던 드라마 작품들은 정말 하.나.도 없었기 때문인데요.


그만큼 배우가 작품을 보는 눈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이번 드라마 리턴은 조금 다릅니다.


일단 사건을 수사하고 추리하는 내용의 드라마 인데


드라마가 막 정교하게 짜여있지 않는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허술하다고 할까요?






기본적으로 시청자는 범인이 누구인지 다 알고 있고,


그 범인들중 한 범인은 내적갈등을 일으켜 자수하려고 하는데


그래서 죽여버리고.(봉태규 완전 사이코로 나오네요 ^^)


그리고 범행 자체가 너무 어설프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에 차에 실어서 밀어서 죽인다는 설정 자체가


우리나라도 과학수사를 잘하는 나라인데 저렇게 사고사(?)로 위장시켜 죽인다는


다소 황당한 전개는.. 당장 다음화 7화에서는 범인이 누군지 밝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성록



문제는 또 있습니다. 이건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데요.


왜 이 드라마가 긴장감이 없는가 하면


살인 사건 자체가 너무~ 관심 없는 소재의 살인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애시당초 돈 많은 재벌이 내연녀를 죽였다는 살인 사건이 도대체 시청자들에게 무슨 의미를 주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여기서 부터 흥미를 잃어버린다고 할까요?


전개는 더더욱 이상하고요.


초반에는 좀 챙겨보려고 했는데 오늘 방송 이후로는 더 볼 필요가 없을것 같네요. ㅎㅎ


뭔가 tvn의 비밀의 숲 같은 드라마나, 아니면 굿와이프같은 변호사가 활약을 잘하는 드라마나.


뭐 그런걸 기대했다면 정말 오산인 드라마. 리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고현정 작품 입니다.


작품 보다 어째 고현정 얼굴이 더 논란이 되는 드라마랄까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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